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레아나 포르테 (문단 편집) === 카이락 === 레아나 자신은 잘 인지하지 못하고(혹은 인지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무의식 속에 카이락에 대한 미움과 원망을 어느 정도 품고 있다. 로이 포르테의 몸에 들어간 기생자가 '저 용이 너를 선택하지 않았다면 내가 이 몸을 쓰며 네 앞에 나타나지 않았을 테지' 라며 말한 데서 추론할 수 있지만, 사실상 '''레아나의 인생은 카이락 때문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레아나는 카이락을 만나지 않았다면 리옌나스가 되어 수명이 깎이고, 아버지가 죽고, 집이 불타고, 이리저리 떠돌아다니고 베댓들에게 까이는 일을 결코 겪지 않았을 터다.[* 네이버 연재 당시 바무난의 베스트 댓글에서 '''"레아나는 그 화창한 날에 비행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라는 명언이 나올 정도다.] 그래서 레아나가 카이락을 구해준 것을 후회하는 듯한 독백이 가끔씩 보이기도 한다[* 에피 1에서 카이락을 만난 직후 미래에서 회상하는 듯한 말투로 '혹시 그를 처음 보았을 때로 돌아간다면 다른 선택을 하게 될까? 그 손을 그대로 치워버리지 않을까?' 하고 말하고 에에피 5에서 홀란으로 가는 비행선 안에서 '만일 그때 카이락을 만나지 않았다면... 그냥 지나쳤다면...' 하고 독백하기도 한다.] 레아나가 카이락에게 안 좋은 감정을 은연 중에 품고 있다는 결정적 증거는 테레의 미궁에서 무향이 레아나에게 날린 돌직구 '그 용과 하인 때문에 네 소중한 것을 잃었잖아. 미움과 울분과 어지러운 감정으로 가득한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카이락을 의식하고 겉으로 드러내지 않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의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는 점에서 아이러니라 할 수 있다.][* 다만 무향이 지적한 미움과 울분의 대상이 카이락과 디단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이 질문을 들은 직후 전혀 동요가 없이 자신이 그런 생각을 했었던지 자문하는 레아나의 반응이나 이후에도 보여준 레아나의 심경표현에서 유추하건데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일에 휘말려, 기생자에게 아버지를 잃고 복수라는 목적에 기대 겨우 삶을 의지하던 레아나의 복잡한 심경이라 보는게 더 옳다.] 하지만 레아나는 카이락이 사람 많은 곳에서 힘들어하니 걱정해서 사람 없는 곳에 있으라는 등 카이락을 구한것에 대해 마냥 미움만이 있는건 아닌 것 같기도 하다 일단 결과적으로 레아나와 함께 하고 싶은 카이락의 의사는 무시하게 되었고 자신을 바라보지 않는 레아나로 인해 카이락은 질투와 소유욕으로 망가지는 중이다. 여기서 레아나에 대한 변명을 조금 해주자면 레아나가 자신과 함께 하고 싶은 카이락의 의사를 무시하고 바라보지 않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일단 카이락이 말을 하지 않았었다. 감정이 풍부해진 이후 레아나가 필요하다고 말하기는 하였지만 그 전까지는 레아나가 바란다면 할 뿐이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가는 말을 하지 않았다. 환수의 숲 에피소드만 봐도 레아나가 스스로 생각해보라고 다그칠 정도로 당시의 카이락은 레아나와 함께 있고 싶은 자신의 심정을 솔직하게 드러내지 못했었다. 레아나와 함께 하고 싶다는 걸 분명히 말하게 된 건 감정이 풍부하게 된 이후, 즉 어딘가 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게 눈에 보일 정도가 된 뒤부터이다. 결국 카이락은 레아나를 살리려고 했지만 계속 되는 레아나의 죽음에 점점 망가져 재해가 된다. 용이 된 레아나는 카이락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카이락에게 말을 걸려고 했지만 위에서 나왔듯이 다시 시작점 설정으로 루프를 반복하려는 카이락에게 붙잡힌다. 하지만 역으로 레아나는 자신의 모든 과거와 현재, 미래, 그리고 용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사용해 카이락을 붙잡아서 알로 되돌린다. 이후 개편된 미래에서는 부부가 되어 아들인 카인 포르테를 낳고 행복하게 살아간다. 외전 시점에서도 카이락의 레아나에 대한 집착은 여전했는데--제 버릇 개 못준다-- 리이할트가 레아나에게 접근하자 매우 경계한다. 하지만 외전에서의 레아나는 이전 세계보다 훨씬 자신의 감정에 솔직했기에, 카이락을 껴안으며 "나 카이락과 함께가 아니면 싫어. 혼자는 싫어. 나도 카이락과 항상 함께 하고 싶어. 무얼 하려고 해도 카이락과 함께가 아니면 의미 없는걸. 이런 나도 괜찮아? 내가 카이락을 욕심내도 될까?"라고 고백한다. 이에 카이락은 얼굴이 빨개지고 조종하던 환수마저 흔들릴 정도로 행복해한다. 이내 카이락이 레아나에게 결혼해달라며 [[청혼]]하고 레아나도 이를 바로 승낙하면서 결혼하는데 성공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